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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31 01:50
[여행] [British Columbia/Kootenay River] McLeod Meadows to Canal Flat , 110km
 글쓴이 : 첨성대
조회 : 5,592  

[British Columbia/Kootenay River] McLeod Meadows to Canal Flat , 110km //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 23일 월요일

* Kootenay River
 The Kootenay is a major river in southeastern British Columbia, Canada and the northern parts of the U.S. states of Montana and Idaho. It is one of the uppermost major tributaries of the Columbia River, and the largest North American river that empties into the Pacific Ocean. The Kootenay River stretches 781 kilometres (485 mi) through the central Rocky Mountains in a region known as the Kootenays.  -Wikipedia

- 급류 (Rapids) : Class I to III
- 난이도 (Difficulty) : Novice to Intermediate
- 길이 (Distance) : 110km
- 소요시간 (Duration) : 3 to 5 days

 

.작년에 이어 올해 카누 여행은 좀더 다이나믹한 록키로 떠난다. 작년에 갔었던 North Saskatchewan 은 초보자 혹은 입문자들을 위한 강이라면 이번에 도전한 Kootenay river는 중급자를 위한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강물에 재미있고 다양한 급류 그리고 록키의 비경이 110km에 펼쳐져 5박 6일 여행을 더욱더 즐겁게 해준다.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Kootenay 강은 보통 Vermilion crossing 에서 시작해서 Canal flat 까지 총 140km가 정식 카누 코스다. 하지만 시작지점 약 23km 지점에 있는 Hector rapids 가 class IV로 우리 능력밖이고 시간관계상 길이를 줄여서 McLeod meadows 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하루 이동거리는 약 20-25km로 잡고 110km를 4박 5일 일정으로 하기로 했다. 하루 20km 이상 이동은 아직 초보인 우리들에게 몸에 무리도 가고 여행을 힘들기 하기 때문이다. 중급 이상이거나 체력이 허락한다면 하루 30km 이상 이동으로 정식코스를 5박 6일안에 다 돌 수 있다.

 차 이동시간이 길어서 수요일 퇴근하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1박을 출발지인 McLeod meadows 캠핑장에서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발했다.

<IFRAME height=600 src="http://www.wikiloc.com/wikiloc/spatialArtifacts.do?event=view&id=1124877&measures=off&title=off&near=off&images=off&maptype=S" frameBorder=0 width=900></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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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동안 문명과 동떨어진 록키산 깊숙한 곳에 있다 나왔더니 1주일동안 캘거리 생활 적응에 힘들었습니다.

자연과 하나로 동화되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마당지기 10-08-31 02:00
 
첨성대님이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네요.
참 아름답고 또 그 아름다운 강을 따라 카누를 탄 첨성대님이 부럽기도 하네요.

그런데 산 만큼 부럽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해서 물을 무서워 하거든요. 그냥 잔잔한 호수에서 뱃놀이 하는 정도가 저는 딱 좋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방어선을 치고 다시 사진들을 훝어 보았는데 역시 부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
     
첨성대 10-08-31 22:46
 
저도 수영못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무서웠던게 Class III 넘어갈때인데 한번은 넘어가는 중간에 카누가 한바퀴 돌아서 뒤로 갔었더랬죠. 허걱..~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둘이 호흡이 잘 맞아서 다행히 뒤집어 지지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BayBridge 10-08-31 02:02
 
첨성대님, 다음에 저랑 같이 카누 함 타시죠. 크리스 빼고...... 절벽 타는 것 보다 카누가 쉬울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자유로운 당신이.....
     
첨성대 10-08-31 22:47
 
벤허에 나온것처럼 제가 선장하고 BayBridge 님이 노예(?)가 되셔야합니다. 그럼 절벽 타는게 더 쉬워질겁니다. 흐흐..~
          
BayBridge 10-09-01 00:49
 
첨성대님 자꾸 어깃거릴겁니까? 엠프를 들라지 않나, 노예를 하라지 않나! 이따 포석정으로 나오세요. 조용히 좀 봅시다!
뭉게구름 10-08-31 11:55
 
우와 ... "이건 또 모야"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부럽습니다. 그 밥풍경사진도 참 멋지구요. 저두 가고 싶어졌습니다.

근데 잘하면 배이브리지님 뺏기겠는데요? 이제부터는 그 "평범한" 바위들 카메라 세워서 절벽처럼 찍어서 올리는 "사기"는 자제해야 되겠습니다. ㅋㅋㅋ
     
BayBridge 10-08-31 21:17
 
To Die or Not to Die, That's the Question

 뭉게구름님이 제게 선악과를 건네시는듯......

 그거 사기였어여? .......
          
첨성대 10-08-31 22:48
 
밤 풍경 정말 멋졌어요. 캐나다에서 그렇게 별 많은 하늘 처음 봤습니다. 역사는 역시 밤에...
          
뭉게구름 10-09-01 10:41
 
ㅋㅋㅋ 사기라기 보다는 어떤 바위는 사진으로 찍히면 훨씬 무서워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런데도 갔었나 싶게 말이죠.) ㅋㅋㅋㅋ
ambler 10-08-31 13:17
 
자연과 하나가 되면서 함께 보내신 일주일이 정녕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 볼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 기회가 되지 않아서 못해보았읍니다만, 사진만으로로 부러움이 극에 달했읍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제가 무거운 스피커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겠죠?

질문하나. 혹시 가족분들과 함께 하지는 않았겠지요?
     
첨성대 10-08-31 23:22
 
스피커는 Ambler님이 꼭.... 제가 가져갔었는데 라디오가 전혀 잡히지 않아서 헛수고만 했습니다. 캠핑장비때문에 카누에 두사람밖에 탈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내년 정도에 가족카누 캠핑을 시도해 보려고 기획중입니다.
작은세상 10-08-31 13:50
 
리얼 캐네디언 라이프입니다.
꿈만 꾸며 한번도 못해본 것들..
진정한 자유인 첨성대님..

하긴 누구나 꿈꾸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사는게 뭔지 ' 죠. 사는게 먼지같은 것이지만^^

그래도 언젠간 저렇게 록키를 누비며
자연과 하나되어 잠시라도 부대낄 날이 오지 않을까.. 꿈꾸며 삽니다.
첨성대님 베이브릿지님 뺏어가지 마시고요..
하나로 합쳐요^^ 부에나비스타 알파인크럽에.. ㅎ~
     
첨성대 10-09-01 00:27
 
맞아요. 그냥 차를 타고 가는 캠핑보다 내힘으로 가는 자연속에 푹 파묻힌 캠핑이 진정 야생 캠핑인 것 같습니다. 저도 꿈만 열심히 꾸다가 해마다 한번씩 갈 수 있는 행운이 오네요. 내년에는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흥분됩니다.
첨성대 10-09-01 00:30
 
부에나 비스타 알파인 클럽에 대해 한가지 건의가 있습니다.
알파인이란 단어 자체가 전문가적 냄새가 많이 나는 듯 하고 보통 사람들이 근접할 수 없는 오로라가 나오는 듯 해서요. 그리고 등산만 하는 것이 아닌 종합야외활동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여름에는 등산, 하이킹, 카누, 카약등 그리고 겨울에는 크로스컨츄리 스키, 스노우슈잉, 스키 등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클럽이면 더욱더 좋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알파인 대신 Outdoor란 단어를 쓰면 좋을 듯 싶어요. 다른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마당지기 10-09-01 21:12
 
첨성대님의 의견에 동의 한표요~

이름은 Outdoor를 넣어도 좋고 그냥 부에나 비스타 클럽 이라고만 해도 좋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 주세요.
BayBridge 10-09-02 00:53
 
마당의 산우회님들과 산을 오르거나 기타 경로로 인사 한번 제대로 올리지 못한 객원으로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감히 주저하다 말씀 올립니다.
alpine이란 말을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알프스의, 고산의 라는 뜻이 나오더군요. An alpine club이라 하면 산악회란 말이 나오 구요. 아무래도 등산이 주목적인 뜻이 나오지만, 알파인 이란 단어가 꼭 에베레스트라도 오를듯한 전문용어가 아님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 단어가 주는 Feel은 상당히 멋있구요.
Outdoor란 말은 그 동안 우리가 등산, 캠핑, 카누, 카약 등의 수상레포츠, 하이킹이나 싸이클링등을 포함하는 아주 넓은 뜻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자칫 어느 점포의 이름에 들어가듯 진부하게도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울러 표현할 때 이 용어만큼 적절한 것도 찾기는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작은세상님의 제언처럼 특별히 리더도 없고 조직도 없으며 규정도 없는 모임..
사실 그런 것들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모임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알파인이든, 아웃도어든, 아니면 열린 산우회등 아니면 무명이든 캐나다의 자연을 사랑하고, 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임이면 이름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9월18일의 마당모임에는 아들녀석의 Bottle Drive를 돕느라 참석 못합니다. 창립총회나 등산모임이 있으면 돌출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꼭 따라붙겠습니다.
아직은 깍두기 베이브릿지 올림
뭉게구름 10-09-02 10:48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감히 주저하다 말씀 올립니다."

--> 여기 마당이 좋은 이유는 어떤 의견이라도 무슨 조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생각에는요). 여기 마당분들은 생각은 다 다르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에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풍토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그 의견이랑것이 정상적 예의를 갖추어 전달되기만 하면 말이죠)

제의견을 굳이 말한다면 저는 모 이름 규정 그런거 없이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그의견 조차도 그렇게 스트롱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작은 세상님의 제안으로 부에노 비스타 판을 사서 듣게 되었다는 보람은 있었습니다. 도큐멘터리도 재밌을거 같아서 빌려서 볼 생각이구요.
작은세상 10-09-03 11:48
 
부에나 비스타 알파인 클럽은 뭔가를 조직하기 위한 이름이 아이었지요.
말했다시피 지금 우리들의 모임에서 뭔가를 조직한다는 것은 거추장스러운 옷일 뿐입니다.
늘 자유롭고 따뜻하며 꿈을 가진 선한 영혼들의 아름다운 삶..
부에나비스타 알파인 크럽은 우리들 인생, 삶, 그리고 그 자유롭고 평화로운모임을 표현하기 위한
메타포어적 명칭일 뿐입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담긴 하나의 이미지로서..

근데 부에나비스타도 그렇고 알파인도 그렇고.. 이름의 필이 좀 근사하지 않나요. 베이브릿지님 느낌대로..^^
이름이야 뭐든 아무래도 좋지만.... 등산할 때도, 카누탈때도, 캠핑할 때도, 낚시할 때도..
나의 감성은 늘 부에나비스타를 꿈꾸는 알파인크럽이지요.. ^^ 록키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크럽..
음악과 자연과 낭만과 순수를 사랑하고 지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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