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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26 05:24
[기타] Sunshine Meadows - 생명의 아름다움 1
 글쓴이 : 마당지기
조회 : 7,628  
토요일, 열린마당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Sunshine Meadows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하이킹을 주선해주시고 가이드까지 애써 주신 '작은 세상'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세상'님이 소개해 주신 Sunshine Meadows는 로키산의 웅장함과 그 속에 수 많은 생명들이 서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생명을 이어가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이킹을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다시금 드립니다.
저를 포함 모두 11분이 하이킹을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디로만 뵈었던 ambler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참석을 해주셨고 찔레꽃님, 뭉게구름님, Steve님과 아드님 그리고 오늘 처음 뵌 두 황선생님 -죄송합니다. 머리가 좋지 못해 성함을 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킹을 위해 애써주신 작은세상님과 사모님.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참,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않되신 황선생님, 제가 찍은 사진이 몇장 있습니다. 혹시 이 게시물 보시면 제가 드린 전화번호로 황선생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세요.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하이킹을 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 하면서 보니 그 아름다움에 사진을 골라내지를 못하겠더군요... 꼭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들만 고른다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이번 하이킹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고 또 나중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도 같아 그냥 좀 많은 사진이라도 다 올려보려합니다.  그래서 게시물을 두번에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게시물은 사진 위주로 올리고 나중에 좀더 정보 위주의 게시물을 올릴 예정입니다. Sunshine Meadows 방문 계획이 있으시 참고하세요.

사진들을 클릭하시면 조금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중에 몇장의 인물 사진들이있는데 이 사진들은 제가 따로 각각 이메일 등을 통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리는 사진들은 출처만 명시해 주시면 퍼가셔도 좋습니다.




모임이 시작인 Sunshine Ski Resort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션샤인 빌리지로 올라갑니다. 셔틀버스는 매 한시간 마다 운행을 하고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중간에 밴을 추가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셔틀 버스.  노란 스쿨버스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올라오면 Sunshine Village입니다. 하이킹의 사작점입니다. 빌리지에서 시작한 등산로(Trail)은 처음 약 600여 미터 정도는 경사가 제법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가뿐히 올라가는 것 같은데 저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올라갔습니다.




약 1 Km 정도 걷다보면 Rock Isle Lake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주변의 경치에 넋을 잃기 시작합니다. ^^




Rock Isle Viewpoint 에서 바라본 Rock Isle Lake입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Rock Isle Lake.




산등성이를 타고 호수를 돌아가면 다른 면의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작은 모래사장도 있더군요. 파노라마로 본 Rock Isle Lake입니다.




Meadows의 지천에 이런 알파인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꽃이름을 모릅니다. 지금부터 꽃 공부도 해야겠네요... ^^




Laryx Lake의 모습입니다.



Simpson Viewpoint 에서 바라본 계곡의 모습니다. 실제보이는 웅장한 모습이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네요.




Grizzly Lake를 따라 걷는 Trail입니다.




Grizzly Lake로 유입되는 작은 개천인데 이곳에 물고기가 있더군요.




바로 이건데, 크기가 어른손의 약 한뼘 가량 되어보입니다. 혹시 어떤 고기인지 아시는 분?




하이킹을 하면서 이런 계곡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부터는 지천에 깔려 있는 알파인 꽃들입니다. 꽃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정보를 함께 나누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일년중 9개월이 눈에 덮여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년중 이런 꽃들이 자랄 수 있는 기간은 단지 3개월 뿐이죠. 수많은 종류의 꽃들이 서로 서로 어울려 피어 있습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




[이 게시물은 마당지기님에 의해 2010-07-26 21:32:07 이야기마당에서 복사 됨]

왕십리 09-07-26 12:08
 
정말 사진들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하이킹이셨겠군요. 날씨도 환상이었구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록키는 숨을 멎게하는 듯 합니다.
sunshine ski resort 주차장의 여름 모습이 신기하군요. 저는 겨울 모습만 봤어서...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는 trout종류 아닐까요? 산의 호수에 보면 낚시도 가능한 곳이 많던데 대부분 trout더라구요....
아무튼, (참 한가한 사람인가보네 하고 여기실지도 모르지만 ㅎㅎ) 꽃사진을 보며 Alberta의 Wildflower가 나온 책과 샅샅이 대조하며 사진상으로 가장 유사한 이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100% 확신한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수사결과(?)를 굳이 적어 본다면.....(꽃사진 순서대로)
1. 노란색 꽃 : butter cup (Mountain butter cup, Alpine butter cup, Tall butter cup)
2. Wild Strawberry
3. Alpine speedwell 또는 whitlow-grass
4. Red paintbrush
5. Sitka Valerian (Mountain Heliotrope)
6. Yellow Heather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확실히 알고파서요...^^
ambler 09-07-26 13:26
 
같이 즐거움을 함꼐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으신 분들인줄은 알았지만, 직접 만나뵙고 나니까, 정말로 배운 점이 많은 분들이었음에 진심을 반가웠읍니다. 특히나 찔레꽃님과의 격의없는 토론은 좁은 저의 시야를 확 넓혀 주신 좋은 조언이었읍니다. 또한, 족보를 캐지말라고 당부하신 작은세상님의 말을 어겨가면서, 아주 좋은 후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에 더없이 행복했읍니다.
열린마당의 그 의미대로,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즐겁게 trail을 할 수 있게 작은세상님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제 모임에서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압권은 헬기구출사건이었던 것 같읍니다. 과연 어떤 분이, 이곳 캐나다에서 살아가시면서 그렇게 광대하고 훌륭한 help service 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황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러나, 다시는 그런 일 하지 마십시요... 하여간 너무 재미있었읍니다.
그리고, 제가 인물사진 좀 찍은 것들이 있는데, 저 이메일 chaejj@hot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보내드리록 하겠읍니다.
뭉게구름 09-07-26 22:42
 
저두 아주 멋진 산에 다녀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 호수는 어느각도에서나 참 아름다워요. 못가보신분들 꼭 가보셔요. 같이 해주신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끼리 대장님으로 부른 작은 세상님 감사드리구요. 열린마당 열어주시고 산행에 결정적 역할을 해 주신 마당지기님두요 (사진도 기가 막혀요.) 언제나 지적 자극을 주시는 찔레꽃님, 선배님으로 들통이나신 앰블러님, 일찍가셨지만 가장 어린 멤버를 델구 오셔 자리를 빛내주신 스티브님, 유쾌한 얘기 마니 해주신 황호석님, 20일만에 캘거리 소식을 저희보다 더 많이 알아오신 음... (황호석님 친척님.. 죄송합니다. 성함을...)/ 글구 작은세상, 엠블러님들의 "보스"님들 만나뵈어서 너무 너무 반가왔단 말씀 전합니다. 그럼 좋은 일주일 되셔요.
작은 세상 09-07-27 10:33
 
본의 아니게 대장님이 되어 버렸네요.^^
밥을 먹을 때도 코스를 정할 때도 작은 일이지만
모두 함께 생각을 맞추어서 결정하는 민주적인 하루였습니다.

그냥 웹싸이트에 "하이킹 갑시다 !" 하고 외쳤는데
그것을 보고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당지기님의 잽싼 포스팅에 감사하고요, 조용하면서도 겸손하시고
두루두루 잘 챙기시는 마음이 참 좋습니다.

먼저 가신 Steve님 밴프 터널 마운틴에서 캠핑하시다 오셨는데
나머지 좋은 시간 보내세요.

언제나 귀한 학자의 참 모습을 느끼게 해주시는 찔레꽃님, 다리 어떠세요?
책하고만 사시다가 나오니 힘드셨죠. 그래도 메도우의 꽃들을 보고는
그렇게 즐거워 하시니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맑은 얼굴의 동안이셨던 뭉게구름님.. 아내가 그러는데 세파에
때묻지 않아서 그런지 참 맑은 얼굴이라고 하더군요. 나는 시커멓고..^^
9월 초나 중순에 적당한 산 하나 골라 잡아서 꼭대기에 같이 함 가자구요.

앰블러님과 사모님.. 언제나 웃으시고 즐거워하셔서 감사했어요. 사모님께서
처음 보면서 모두 젊은 사람들이라고 놀라시던데 사모님도 그렇고 앰블러님도
그렇고 모두 젊은 언니, 오빠입니다. 다음에 전 가족과 함께 오신다고 했죠?
좋은 시간 가지길 바랍니다.

황선생님.. 자연을 사랑하시고 여행을 좋아하시니 보기 좋습니다. 한국 가시기전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소원합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뭉게구름 09-07-27 14:34
 
도시락 방금 까먹구, 잠시 들렀다가 작은세상님의 새로운 포스팅, 사진, 정보가 많은 글 잘읽었습니다. 9월달에 *적당한* 산행을 가시게 되면 이곳에 올리시고 다른분들과 그리고 저를 델구 가는것 잊지 말아 주셔요.  그럼 안녕히 계시구, 안전하고 유쾌한 여름 맞이하셔요. 뭉게구름 올림
한불 09-07-28 00:52
 
처음 산행에 너무 큰 기쁨^^과 환희^^를 준 작은세상님과 사모님, 많은 정보와 도움을주신 마당지기님과 너무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베려해준 찔레꽃님, 마음이 깊은 앰블러님과 사모님 또한 조용한 미소와 은은함을 가진 뭉게구름님....모두들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다시한번 함께하길
소망해 봅니다.
찔레곷 09-07-28 22:13
 
등반대장님의 자상하시고 친절한 안내,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이 열린마당만큼이나 열려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호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웠지만 제 마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평원에 어우러져  있는 이름모를 풀들과 꽃들입니다. 9월 문을 닫기 전에 다시 가서 대화하듯이 평원 길을 걷고 싶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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