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이킹, 등산, 스포츠 등 여가활동에 관한 글들을 자유롭게 올려 서로 정보를 나눠갖는 공간입니다.
 
작성일 : 16-01-11 00:07
[스키/보드] 집앞에서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그라운드 야간 스키
 글쓴이 : 작은세상
조회 : 2,304  

겨울이면 집 앞의 넓은 플레이 그라운드는 우리 집의 눈 공급처로 변한다.
바람이 불라치면 그 고운 파우더 눈들을 날려 고스란히 우리집 앞에 쌓아 놓아
나로 하여금 스노우 셔블링의 머슴으로 만들어 놓으니 나의 눈총을 받기에 딱 알맞다.

그런데 x ski 를 시작하고 보니 요것이 쓸모가 생겼다.
사실 이곳은 이 일대 이웃들의 아주 유명한 토바고닝 장이긴 했다.
그러나 스키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이곳을 산책을 하다가 스키트랙이 나 있는 것을 보았다.  
" 오호.. 이 곳에서 크로스 컨츄리, 아니 크로스 플레이그라운드 스키를 타면 좋겠군 !!"
때는 이미 저녁 무렵이었지만 야간스키 !! 야호 !!

헤드램프를 끼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트랙을 따라
플레이그라운드를 넓게 돌기 시작했다. 나무 사이로 빠져 나가기도 하고
약간의 경사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때론 눈썰매타는 언덕에 올라 다운힐도 연습하고..

별이 빛나는 밤에 아무도 없는 플레이그라운드( 코요테 한마리가 있었지만..ㅎ) 를
여덟바퀴 정도 돌았다. 땀도 나고  팔다리가 약간 뻐근해질  정도였으니 제법 탄셈.
이제 집 바로 앞에서 공짜로 놀 수 있는 것이 생겼다. 우리 집 로케이션이 좋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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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플레이 그라운드의 모습, 시의원에 요청하여 눈 펜스를 설치했다.

겨울내내 집 앞은 언제나 개구장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다.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보기 보다는 이런 저런 코스가 있다. easy / moderate / difficult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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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이 기다려진다. 이게 웬 조화냐 ~

집 앞에서의 첫 야간 스키를 타기로 한다.

오른 쪽으로난 스키길..

별밤에 크로스 플레이그라운드 스키라.. 저쪽 끝에 코요테가 왔다갔다 한다. 이곳은 코요테상습 출몰지역.



easy 코스다 ㅎㅎ

이제 앞으로 저녁마다 이곳에서 놀기로 한다. 크로스 플레이그라운드 스키 만쉐이 !!

청솔님의 사진을 약간 밝게 만들어 보았다. 사진이 원본이 아니라 화질에 한계가 있지만..

나의 빨간 옷은 전혀 우연. 여름에 자전거 복장으로도 좋을 듯 하여 맥에서 클리어런스로 산것인데
선수 복장이 되어 버렸넹... 난 선수 아님 !! 영원한 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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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P는 정말 탑클래스의 세계적인 겨울 사회체육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캐나다의 좋은 점은 많고 많지만 시민들의 레저를 위한 이런 배려는 단순히 자연환경이 받쳐주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마당지기 16-01-11 00:38
 
오우 축하합니다. 개인 전용 스키장을 마련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작은세상 16-01-11 15:25
 
뭔가 오글리는.. 개인전용 .. 이런거 전혀 해본적이 없어서..  ㅎㅎ
왕십리 16-01-11 13:15
 
으음.... 작은세상님은 세금을 더 내셔야겠어요.
이렇게 큰 스키장을 야밤에 혼자 사용하신다니.. ㅎㅎ
     
작은세상 16-01-11 15:28
 
이게 바로 집 앞에 있으니 신기.. 근데 밤이니 아무도 없죠. 코요테도 왔다갔다 하는데..ㅎ
껌감한 데서 기합받는 것도 아니고 혼자 돌고 있으니 ㅋ
청솔 16-01-11 15:11
 
느낌이 팍팍 오나봅니다.
저녁에도 타시고
이러다가 긴다리로 다 따라잡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작은세상 16-01-11 15:31
 
걷고 달리고 넘어지는 방법을 아니까  느낌 팍팍 !!
그제 보니까 선수들 레벨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 ㅎ
유니폼이나 따라 잡는 수밖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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