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이킹, 등산, 스포츠 등 여가활동에 관한 글들을 자유롭게 올려 서로 정보를 나눠갖는 공간입니다.
 
작성일 : 17-11-26 16:34
[스키/보드] 드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하다.
 글쓴이 : 왕십리
조회 : 251  
지지난주 주말(18일)에 시작한 첫 스키 트립을 놓치고 지난주에 비로소 첫 스키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oraine Lake Road에서 시작하는 첫 스키 트립을 자주 놓치는 편이네요. ㅎㅎ
어쨌든, 지난 주말 정말 오랫만에 Peter Lougheed Provincial Park의 트레일을 찾았습니다. 주중부터 온화해진 날씨로 걱정이 좀 되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트레일들이 아주 좋게 그루밍되고 트랙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시즌초이고 오랫만에 찾은 곳이라 사진을 몇장 남겨봅니다.

그루밍을 해놓으니 코드로이 문양이 아주 선명하고 상큼합니다.

Elk Pass 트레일을 따라 갑니다.

Patterson과의 분기점이죠. 겨울이 완전히 돌아온 모양입니다. 물론 아직 눈이 덜 깊습니다.

Blueberry Hill의 끝부분은 미처 그루밍을 끝내지 못했군요. 눈이 참 소담스럽습니다.

그루밍이 안되어 있다고 마다할 우리들이 아니지요. ㅎㅎ 이렇게 trail breaking을 합니다.

트레일 끝인 Blueberry Hill의 정상에 섰지만 날이 흐려 Kananaskis Lakes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섭섭하게도..

트레일 옆으로는 눈밭이 펼쳐져 있고....

돌아오는 길의 마지막 고비가 될 Patterson trail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제 Hydroline으로 내려가는 것만 남았습니다. 멀리 Indefatigable이 구름 속에 숨어 있습니다.

Blueberry Hill을 쏜살같이(ㅋㅋ) 내려 꽂던 중, 열심히 올라가는 Skier Bob을 만났습니다. 내려가는 속도만 아니었으면 좀더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혔을텐데 그저 큰소리로 인사만 하고 헤어졌네요.  저희가 다녀온 후로 fat biker들이 많이 트레일을 망가트렸다더군요. 일찍 돌아온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Elk Pass trail과 Blueberry Hill 분기점에서는 다른 한국분들을 만나기도 했구요, 아침에 출발할 때 한적했던 주차장이 돌아와보니 주차공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붐비더군요.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었다는 거겠지요. 
그리고, 오늘 처음 info center에 와본다는 Ringroad님을 필두로 푹신한 소파에 앉아 식사와 수다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들 애쓰셨구요, 행복한 일주일 보내시고 다시 뵈요~~ ^^
(오랫만에 발광을 했더니 허벅지도 뻐근하고 어깨와 삼두도 뻐근하고... 어젯밤 정신없이 잤네요. ㅋ)

마당지기 17-11-26 20:43
 
오후에 약속이 있어 먼저 일찍 내려오면서 이리저리 셀피를 찍고 놀았습니다. 느긋이 여유롭게 눈 경치도 구경하면서요. 시즌 초, 이정도 눈이면 아주 만족스럽네요.
     
왕십리 17-11-26 21:13
 
그러셨군요..
오랫만에 후레쉬한 설경 속에서 스키를 타니 아주 상쾌했네요. 온 몸이 욱씬거리는 거는 빼구요. ㅎㅎ
왕십리 17-11-26 21:11
 
어제의 fat bikers 문제로 skier Bob 사이트와 Calgary Cycle 페북이 시끌시끌하군요.
우리도 Patterson으로 오지 않고 Elk Pass 트레일로 돌아왔으면 마주쳤을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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